6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님 주례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청 및 각 대리구청 사제 및 수도회장상 수녀님,
정자동 주교좌성당 교우, 푸른 군대, 북향민 등 500여 명이 참례했습니다.
북향민들이 독서와 보편지향기도를 드렸고, 북향민 부부의 예물 봉헌이 있었습니다.
미사 중에는 역시나 북향민으로 구성된 한반도 통일 예술단(단장 홍혜란 체칠리아)이 ‘아리랑’, ‘고향의 봄’에 안무와 노래를 하였고, 소프라노 가수 북향민 김성실 님의 ‘넬라 판타지아’가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민족화해위원회 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도 있었습니다.
이 미사를 통해 더 많은 교우들이 민족의 화해와 일치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게 되길 바랍니다.